엑셀 자격증 3팜전 — 컴활·ITQ·MOS, 지금은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엑셀 자격증을 따려고 검색하면 세 개가 나옵니다. 컴퓨터활용능력(컴활), ITQ, 그리고 MOS.
셀 다 엑셀을 다루는데 시행기관도, 가격도, 심지어 자격의 성격도 다릅니다. 가격은 22,000원부터 84,000원까지 네 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비교 글이 놓치고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이 셀 중 하나는 2025년과 2026년에 조건이 바뀌었습니다. 가격이 오르고, 없던 유효기간이 생겼습니다.
엑셀 자격증 세 가지, 한 표로 비교
| 구분 | 컴활 2급 | ITQ 한글엑셀 | MOS Excel (Associate) |
|---|---|---|---|
| 시행기관 | 대한상공회의소 | 한국생산성본부(KPC) | YBM (미국 Certiport) |
| 자격 성격 | 국가기술자격 | 국가공인민간자격(과기정통부 제2025-03호) | 국제인증 민간자격 |
| 시험 방식 | 필기 객관식 40문항 40분 + 실기 작업형 40분 | 실기만 60분 (필기 없음) | 실기 50분, 약 25~35문항 |
| 합격기준 | 필기 과목당 40점·평균 60점 / 실기 70점 | 500점 만점 등급제 (A 400·B 300·C 200) | 1,000점 만점 700점 이상 |
| 응시료 | 필기 20,500원 + 실기 25,000원 = 45,500원 | 22,000원 (1과목) | 84,000원 |
| 유효기간 | 없음 | 자격은 유지되나 2020.4.1 이후 취득자는 5년 이내 보수교육 | 2025.9.24 이후 취득분은 5년 |
| 시험 빈도 | 상시검정 | 매월 정기 + 수시 특별 | 상시시험 |
표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가격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선택을 가르는 건 맨 아랫줄입니다.
2026년에 바뀐 것 — MOS 응시료와 유효기간
엑셀 자격증 중 MOS만 지난 1년 사이에 조건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둘 다 시행사인 YBM 공지사항에 올라있는 내용입니다.
- 응시료 인상 — 2026년 7월 1일 정기시험부터 79,000원 → 84,000원. YBM은 현행 응시료가 201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16년 만의 인상입니다.
- 유효기간 신설 — 시행 주관사인 미국 Certiport의 발표에 따라, 2025년 9월 24일부터 취득한 MOS 자격증은 취득일로부터 5년간 유효합니다. 2025년 9월 23일까지 취득한 것은 종전대로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이건 지금 MOS를 공부하려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2026년에 딴 MOS Excel은 2031년에 만료됩니다. 반면 컴활은 국가기술자격이라 만료가 없습니다.
ITQ도 “5년마다 갱신”이라는 말이 돌아다니지만 구조가 다릅니다. 2020년 4월 1일 이후 취득자는 5년 이내에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미이수 시 자격이 “일시적으로 정지”됩니다.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자세한 건 ITQ 자격증 완전정리에 정리해 놨습니다.
목적별로 어느 엑셀 자격증을 골라야 하나
세 자격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쓰이는 자리가 다릅니다.
- 국내 취업·공공기관·승진 → 컴활. 대한상공회의소는 100여 개 공공기관·공기업 등에서 채용·승진 우대에 활용된다고 밝힐니다. 학점은행제 인정 학점도 1급 14학점, 2급 6학점으로 세 자격 중 가장 큽니다.
- 학교 과제·단기 스펙·비용 최소화 → ITQ. 1과목 22,000원에 필기가 없고 60분짜리 실기 한 번이면 끝납니다. 200점만 넘기면 C등급이라도 국가공인 자격이 나옵니다.
- 외국계·해외 취업·글로벌 기업 → MOS. 170여 개국 9,500여 개 시험센터에서 시행되는 국제인증이라 해외에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대신 84,000원과 5년 유효기간을 감안해야 합니다.
국내 취업이 목적이고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컴활 2급이 무난합니다. 국가기술자격이면서 유효기간이 없고, 학점과 가산점이 붙으며, 상시검정이라 일정을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컴활은 필기와 실기를 따로 치릅니다. 시험장에 두 번 가야 하고, 실기는 필기 합격 후 2년 이내에 치러야 합니다. 단기간에 끝내고 싶다면 ITQ가 빠릅니다.
컴활 2급과 ITQ 엑셀, 난이도는 얼마나 차이나나
시험 구조만 놓고 보면 범위 차이가 명확합니다.
- 컴활 2급 필기는 컴퓨터 일반 + 스프레드시트 일반 두 과목입니다. 엑셀 밖의 내용이 절반입니다.
- ITQ 한글엑셀은 이론 과목이 없고 주어진 양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작업형입니다.
- 컴활 2급 실기는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 필요하지만, ITQ는 200점 미만만 불합격입니다. 불합격 위험 자체가 ITQ가 낮습니다.
시행기관은 세 자격 모두 과목별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위 비교는 합격률이 아니라 공개된 시험 구조와 합격기준에 근거한 것입니다.
고사장 프로그램 버전을 먼저 확인하세요
엑셀 자격증은 전부 실기가 있고, 실기는 고사장 PC에 깔린 버전으로 치릅니다.
| 자격 | 실기 프로그램 |
|---|---|
| 컴활 | MS오피스 LTSC Professional Plus 2021 (2급은 LTSC Standard 2021도 가능) |
| ITQ | MS오피스 2021 / 한컴오피스 2020·2022 병행(한셀) |
| MOS | MOS 365 |
집에서 연습하는 버전과 고사장 버전이 다르면 리본 위치와 단축키가 달라 시간을 깎아먹습니다. 접수 전에 자신이 쓰는 오피스 버전을 확인하세요.
공식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 컴퓨터활용능력 종목소개 (시험과목·합격기준·수험료·자격특전)
- 한국생산성본부 KPC 자격 — 정보기술자격(ITQ) 소개 (등급기준·응시료·공인번호)
- YBM IT — MOS 시험 안내 및 공지사항(응시료 인상·자격증 유효기간 변경)
본문의 응시료·합격기준·유효기간은 2026년 9월 9일 기준으로 위 공식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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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엑셀 자격증 중 하나만 따야 한다면 무엇이 좋을까요?
국내 취업이 목적이라면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 무난합니다. 국가기술자격이라 유효기간이 없고, 학점은행제 6학점과 공무원 가산점이 붙으며, 상시검정이라 일정을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MOS 자격증에 유효기간이 생겼다는 게 사실인가요?
사실입니다. 시행 주관사인 미국 Certiport의 발표에 따라 2025년 9월 24일부터 취득한 MOS 자격증은 취득일로부터 5년간 유효합니다. 2025년 9월 23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은 기존대로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엑셀 자격증 응시료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요?
ITQ 한글엑셀 1과목이 22,0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컴활은 필기 20,500원과 실기 25,000원을 합해 45,500원이고, MOS Excel은 2026년 7월 1일 인상 이후 과목당 84,000원입니다.
ITQ 엑셀은 필기시험이 없나요?
없습니다. ITQ는 전 과목이 실기만으로 평가되며 시험시간은 60분입니다. 5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이면 A등급, 300점 이상이면 B등급, 200점 이상이면 C등급을 받고 200점 미만이면 불합격입니다.
MOS Excel과 컴활 중 외국계 기업에는 무엇이 나을까요?
MOS가 국제인증 자격입니다. YBM에 따르면 170여 개국 9,500여 개 시험센터에서 시행되고 있어 해외에서 별도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반면 컴활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국내 국가기술자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