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등급 완전정리 — IM1·IM2·IM3 차이부터 IT 취업에 필요한 수준까지
오픽은 점수가 아니라 등급으로 나오고, 그 등급이 9개로 나뉩니다. 그런데 지원 자격에 “IM 이상”만 적혀 있으면 IM1을 말하는 건지 IM3을 말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이 글은 공식 기준으로 등급 체계를 정리하고, IT 직군 지원자 입장에서 어느 등급까지 필요한지를 같이 다룹니다.
오픽 등급 체계 — 9개 등급
| 단계 | 등급 |
|---|---|
| 초급(Novice) | NL(Novice Low) · NM(Novice Mid) · NH(Novice High) |
| 중급(Intermediate) | IL(Intermediate Low) · IM1 < IM2 < IM3 · IH(Intermediate High) |
| 고급(Advanced) | AL(Advanced Low) |
핵심은 IM이 하나의 등급이 아니라 IM1·IM2·IM3 세 단계로 세분화된다는 점입니다. 응시자 다수가 중급 구간에 몰리기 때문에 이 구간만 쪼개 놓은 구조입니다. 따라서 공고에 “IM 이상”으로만 쓰여 있으면 보통 IM1부터 인정되지만, 기관에 따라 “IM2 이상”처럼 숫자까지 명시하는 곳도 있으므로 공고 원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출제기관 | ACTFL(미국외국어교육협의회) |
| 시험형태 | iBT(인터넷 기반) |
| 시험시간 | 60분(오리엔테이션 20분 + 본시험 40분) |
| 출제문항수 | 12개 또는 15개(Self Assessment 선택에 따라 차등) |
| 응시료 | 84,000원(VAT 포함) |
| 성적발표 | 시험일 기준 5일 후 |
| 재응시 제한 | 최종 응시일로부터 25일 이후 |
일정을 짜는 데 가장 자주 걸리는 게 재응시 25일 제한입니다. 점수가 안 나왔다고 다음 주에 바로 다시 볼 수 없고 최소 25일을 기다려야 하므로, 서류 마감이 박박한 상황이라면 첫 응시 시점을 넣넘아서는 안 됩니다. 성적발표까지 5일이 더 필요하니, 재응시까지 생각하면 최소 한 달 여유를 잡는 게 안전합니다.
토익과 뭐가 다른가 — 접수 마감 구조가 가장 큽다
오픽은 상시에 가깝게 열리지만, 토익은 정기시험 구조이고 접수 마감이 시험일보다 훨씬 앞서 끝납니다. 예를 들어 2026년 9월 20일(일) 시험의 정기접수는 9월 7일(월) 오전 10시에 마감되고, 10월 11일(일) 시험은 9월 28일(월) 오전 10시 마감입니다. 즉 시험일 약 2주 전 월요일 오전에 문이 닫힙니다. “시험 며칠 전에 접수하면 되겠지” 하다가 한 회차를 통째로 밀리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반면 오픽은 재응시 25일 제한만 지키면 일정을 비교적 자유롭게 잡을 수 있습니다. 마감이 급한데 어학 성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토익보다 오픽 쪽이 회차 제약에서 유리합니다.
IT 직군은 어느 등급까지 필요할까
먼저 분명히 해둘 것이 있습니다. 직군별·기업별 요구 등급은 공고마다 다르고 매년 바뀝니다. “개발자는 IM2면 충분하다” 같은 단정은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글에서도 특정 등급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지원하려는 곳의 최신 채용공고를 직접 확인하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건 있습니다. 국내 IT 기업의 개발 직군은 어학 성적을 지원 자격 요건으로 걸지 않는 경우가 많고, 대신 과제 전형·코딩테스트 비중이 큽니다. 반면 공기업·금융권 전산직은 서류 전형에서 어학 성적을 정량 지표로 쓰는 경우가 있어 여기서 차이가 갈립니다. 본인이 노리는 쪽이 어느 쪽인지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어학에 들일 시간을 배분하는 게 순서입니다.
시간 배분 관점에서는 이렇게 보면 됩니다. 어학은 점수를 올리는 데 시간이 선형적으로 들지만 유효기간이 있는 자산이고, 직무 자격은 한 번 따면 남는 자산입니다. 그래서 지원 시점이 멀면 직무 자격부터, 지원 시점이 가깝다면 유효기간 안에 들어오도록 어학을 먼저 치는 배치가 일반적입니다.
공식 출처
OPIc 공식 사이트(opic.or.kr) 시험 안내 · TOEIC 공식 사이트(exam.toeic.co.kr) 시험일정 안내. 응시료·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접수 전 공식 사이트에서 재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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